수술 후 첫 공식석상에…문근영이 앓은 ‘급성구획증후군’은?

입력 2017-09-12 09:15
사진=뉴시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배우 문근영이 수술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이후 4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팔·다리 근육에서 출혈 또는 붓기가 발생해 나타나는 응급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 조직의 압력은 상승했으나 아직 괴사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급성구획증후군’이라 하며, 괴사 단계로 진행된 경우는 ‘확정형 구획증후군’이라고 한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문근영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으로 다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