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군 입대 전 올린 마지막 인스타그램 사진

입력 2017-09-11 14:52

배우 강하늘이 11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강하늘은 입소 4시간 전,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앞둔 소감과 사진을 올렸다.

“한참 옛날. 그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내가 군대 갈 때에는 꼭 한 줄씩 내 머리를 밀어달라고 하고 싶다.’ 그걸 이렇게 이루게 되었네요. 정말 정말 인생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친구들아 너무너무 고맙다.”

강하늘은 대학 친구 등이 직접 머리를 깎아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하늘은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닌 건 알고 있습니다만 20대의 마지막 인스타그램이라는 의미부여를 해본다"라면서 팬에 대한 장문의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입소한 강하늘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MC승무헌병)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