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초청작 ‘마더!’ 감독+제니퍼 로렌스 내한 확정

입력 2017-09-11 13:57 수정 2017-09-11 13:58

영화 ‘마더!’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이 확정됐다.

올해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제 기간에 맞춰 부산을 찾는다고 이 영화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전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특별 GV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블랙 스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베니스·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이후 쏟아진 현지 호평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배가시켰다. 시네뷰는 “단언컨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라고, 할리우드 리포트는 “당신을 압도하며 엄청난 결론을 향해 솟구친다”고 평했다.

‘마더!’는 오는 10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