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의 SF ‘블레이드 러너 2049’ 개봉 확정

입력 2017-09-11 10:06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오는 10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다.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자 SF 장르의 전설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컨택트’(2017)를 통해 차세대 SF 거장으로 떠오른 드니 빌뇌브가 메가폰을 잡았다.

‘라라랜드’의 주역 라이언 고슬링이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 역을, 이전 ‘블레이드 러너’에서 활약했던 해리슨 포드가 비밀의 핵심을 알고 있는 전직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 역을 맡았다. K의 조력자 조이 역에는 아나 디 아르마스, 리플리컨트의 창조자 니안더 월레스 역에는 자레드 레토가 합류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장대한 스케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조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예고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