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9월11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 덕분에 기온도 25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합니다. 우산과 함께 얇은 외투 하나씩 챙기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충청도와 전남, 경북,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30~80㎜, 경북 남부는 최고 120㎜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10~40㎜,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 서해 5도, 북한은 5~10㎜입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20.3도, 인천이 20.5도, 대구가 20.8도, 부산이 23.5도, 제주가 2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춘천이 24도, 대구가 26도, 광주가 25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3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에 있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부터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함께 얇은 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함께얇은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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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