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9일 오후2시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개최된 토지등소유자총회에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업형임대사업자로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업형임대사업자 지정 안건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 총회 개최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 1432명 중 1283명이 참석해 1089명의 찬성(찬성률 76%)으로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토지 등 소유자총회에서 기업형임대사업자로 지정된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와 기업형임대주택 3578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부동산매매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사업추진 정상화를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토지 등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이주절차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도시공사,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지정
입력 2017-09-1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