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온x강덕중 환경보호 한마음… 그린볼 아트 전시회

입력 2017-09-10 18:25

일상 속 환경보호를 모토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 중인 비영리단체 그린볼(Greenball)이 아트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린볼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갤러리 보드레 안다미로에서 ‘그린볼 아트 콜라보 전시회’를 연다. ​​에코 작가 단체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우 성유리 이동휘 동하 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기부한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한 펫토이(pet-toy)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일회용 컵홀더를 이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제인 박 작가의 그림, ​유화작가 이승희의 환경보호 작품, 일러스트 작가 그루 루카 지오니 그미 슈가캣앤도기 혜밍 등 일러스트 작가들의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배우 정나온 강덕중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배우 윤종훈 전원철 강찬 등이 입지 않는 청바지를 후원하는 등 스타들이 응원이 이어졌다.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엽서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그린볼 마켓이 열렸다. 청바지를 기부한 사람들에게 그린볼 손수건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건강한 지구’를 상징하는 그린볼은 미세먼지 황사 이상기후 등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삶의 터전, 환경을 보호하자는 데 의미를 두고 만들어진 단체다.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기업인 화가 일러스트디자이너 작가 등이 힘을 모아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