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입학(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11일부터 15일까지다. 전문 대학은 1차(9월11~29일)와 2차(11월7~21일)로 나눠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은 11일부터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서울교대, 공주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등 대부분의 교대는 14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마감일이 같아도 대학마다 마감 시간이 달라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접수 마감 전 확인하고 제출해야 한다.
이번 대입 수시 모집부터는 전형료가 약 10% 인하됐다. 정부의 수시 전형료·입학금 인하·폐지 방침 덕택이다. 수험생들은 최대 지원 횟수 6회 기준, 평균 3~6만원 전형료를 덜 내도 된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의 74%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70.5% 보다 3.5%P 높아진 역대 최대다. 수험생들은 진학사어플라이나 유웨이어플라이에 회원 가입해 수시 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입력할 수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