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공익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9월 8일 방송된 ‘수원’편은 1부 시청률 6.6%, 2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20~40대 시청률은 4.3%까지 치솟아 이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채널 프로그램 통틀어 Top 5에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두 자릿수인 10.3%를 기록했다.
‘푸드트럭’의 상승세는 예견되어 있었다. 앞서 피에스타 차오루가 2번째 연예인 도전자로 함께 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푸드트럭’은 회를 거듭할수록 차오루의 진정성 있는 도전과 더불어 백종원의 맞춤형 솔루션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며 공익성과 화제성을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차오루에게 다시 한 번 혹평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오루는 그동안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으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 도전한 장사에서는 줄이 길게 늘어서 ‘대박’을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손님들은 차오루에게 “사진 찍으려고 왔다” “맛이 별로다” 등 적나라한 평가를 내렸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 역시 “전반적인 상태가 아직도 문제”라며 재료 플레이팅부터 소소한 부분까지 지적했다. 급기야 “맛이 없다. 장사 안 하는게 낫다”는 충격적인 독설로 차오루를 주눅 들게 했다.
이 날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 일반인이 아닌 만큼 더 이목이 집중되니 성실한 모습 보여주시길” “차오루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호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