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고공행진', OECD 평균 3배 넘었다

입력 2017-09-10 13:44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7월 식료품,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로 OECD 회원국 평균(1.7%)의 3.3배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전 3주(9월11일~10월2일)동안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에 수요가 많은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