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공감복지 오디션 아이디어 공모 10월11일까지 31일간

입력 2017-09-10 00:00 수정 2017-09-10 00:0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31일간 ‘시민참여 공감복지 오디션 아이디어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형 복지모델을 발표하고, 인천형 복지모델 네이밍을 ‘공감복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5대분야 28개 사업에 올해 998억원을 투입해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기존의 관 주도 형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에게 직접 제안을 받기로 했다.

2018년 공감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감복지 오디션 아이디어 공모는 시민 누구나(개인, 단체) 제안할 수 있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담당부서의 서면심사를 거쳐 채택된 사업에 대해 ‘시민참여 공감복지 오디션’을 통해 전문가 및 150인의 청중평가단 심사로 ‘공감복지 아이디어 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청중)이 우수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시민 제안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게 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복지관련 전분야이다. 공감복지사업 핵심 5대 분야인 틈새없는 인천복지 고용복지 통합 일자리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나눔·공유·공감 공동체 건강·안심 복지도시 분야 등 보건, 복지 관련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이며, 별도의 제한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의 경우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인천시 공감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홈페이지 (www.incheon.go.kr) → 참여 → 공모전 접수란 및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전화 (032-440-3462~3)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내년 공감복지사업으로 시민에게 그대로 되돌려줄 뿐만 아니라 시민이 공감하고 꼭 필요한 복지정책을 시민의 제안을 받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