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사회복지 종사자와 봉사자의 화합의 장인 ‘2017 제주 나눔 대축제’가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야외 부스 및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기념식 첫 순서로 장애·비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우누스 오케스트라’와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주도지사의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는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복지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일하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윤춘광 도의원, 고태순 도의원, 김경학 도의원, 김광수 도의원, 부공남 도의원, 현정화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사회복지인 어울림의 장’ 2017 제주 나눔 대축제 개최
입력 2017-09-09 13:42 수정 2017-09-0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