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동영상 조회수만 2억건을 기록한 영화 ‘그것’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입소문으로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개봉 첫날 예매율 2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했다.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그것’은 피에로와 연관된 아이들의 실종 사건을 그리고 있다. 영화화 전 TV 시리즈로 먼저 방영돼 ‘피에로 공포증’이란 단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영화판 ‘그것’ 역시 피에로 ‘페니 와이즈’역의 빌 스카스가드의 섬뜩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스카스가드의 피에로 분장과 상반된 '훈남' 외모에 온라인이 들썩거렸다. 네티즌은 “잘생긴 만큼 연기도 잘하네” “멋있는 역할도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그것’의 후속작에 캐스팅된 상태다. 당분간 민낯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