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아들 조지 왕자(4)가 7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사립 초등학교에 첫 등교했다.
교복 차림의 조지 왕자는 이날 오전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의 손을 잡고 등교했다. 다소 긴장한 듯 뾰로통한 모습이었다. 학교 측 관계자는 미리 나와 조지 왕자의 입학을 축하했다.
조지 왕자가 입학한 토머스 배터시 사립초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4~13살 학생이 재학 중이다. 560여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이 학교는 연간 학비가 1만 8000파운드(한화 약 2660만원)에 달한다.
조지 왕자는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셋째를 임신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입덧으로 조지 왕자의 첫 등교를 함께 하지 못했다고 왕실은 전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