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비난 봇물…표창원-부산경찰 희비교차

입력 2017-09-08 15:22
사진 = 표창원 SNS 캡쳐


부산 사상 경찰서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산경찰’의 SNS가 다시 주목받았다. 

표 의원은 부산 중학생 폭행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소년법의 폐지와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특히 축소 조사 의혹에 대해 논란이 커지기 전부터 관련 기사 글을 리트윗하며 사건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부산경찰 SNS 페이지 캡쳐

반면, 부산 경찰청 홍보 SNS인 ‘부산경찰’은 사건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건 전 현장 검거장면이 찍힌 CCTV까지 올리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이전 게시글에 댓글로 “경찰 아저씨 이런 아이들이 왜 불구속으로 조사를 받았을까요. 당장 구속해서 피해자가 보복을 못 당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페북으로 홍보 많이 하시더니... 왜 여중생 사건 터지니까 잠잠할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