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업 후진학을 위해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의 2018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여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되었다.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기 희망하는 평생학습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학령기 학생중심 대학 운영체제로 인해 평생학습자들이 고등교육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많다는 문제 의식 아래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평생학습자를 전담하는 대학을 선정하고 평생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게 된 것이 배경이다.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대학은 권역별로는 수도권 5개교, 동남권/호남ㆍ제주권 각 3개교, 충청권/대경ㆍ강원권 각 2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운영모델별로는 단과대학형 10개교, 학부형 2개교, 학과형 3개교가 선정되었다.
선정대학으로는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아주대학교, 경희대학교, 경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부경대학교, 영산대학교, 창원대학교, 서원대학교, 한밭대학교, 조선대학교, 제주대학교, 순천대학교 가 있다.
각 학교들은 공식적인 입학전형을 통해 신입학생을 선발하며, 일반 학생과 동일한 기간 동안 동일한 졸업학점만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정식 학위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에 입학조건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고졸학력 이상 소지자로서 만 30세 이상인 자이다. 단, 각 학교마다 모집전형이 다르고 재직자 전형만 운영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입학조건은 공식홈페이지 또는 각 학교 입학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평생교육단과대학, 미래융합대학 등 2018년 신입학 수시모집 진행
입력 2017-09-0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