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 많은 늦캉스족, 이보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삽입술로 시력교정 기대 가능

입력 2017-09-08 09:10

무더운 여름철의 바캉스 시즌은 지났지만 뒤늦게 휴가를 즐기려고 하는 ‘늦캉스족’의 수가 적지 않다. 이들은 물놀이보다는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적합한 패러글라이딩, 클라이밍, 산악자전거, 트레킹 등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할 때 안경을 끼려니 선글라스나 보호안경 착용이 어렵고 오랫동안 렌즈를 끼자니 눈이 뻑뻑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늦캉스족들은 이보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삽입술 등의 의료시술을 대안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이보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삽입술은 안내렌즈삽입술 중 하나로 각막에 2~3㎜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특수 렌즈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때 사용되는 특수 렌즈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콜라머라는 생체 친화적 재질로 만들어진 렌즈다. 안구건조증 발생이 거의 없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반영구 특수 렌즈다.

또한 콜라머 재질의 렌즈는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어 홍채절제술 없이도 물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홍채절제술이란 삽입된 렌즈가 방수의 흐름을 막아 녹내장이나 홍채염이 발생할 수 있어 렌즈삽입술에 앞서 시행하는 수술이다. 이보플러스 아쿠아ICL은 홍채절제술 단계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통증이 덜한 편이다.

이보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삽입술은 일반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 절삭이 없다. 또한 안구 및 각막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수술 후 문제 발생 시 렌즈를 제거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이 점 때문에 시력교정술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더불어 렌즈의 광학면이 기존 렌즈삽입술의 렌즈보다 넓어져서 시야가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며 빛번짐 현상 역시 줄였다. 특히 야간 빛번짐을 줄였기 때문에 수술 후 가을철 야간 트레킹 및 레포츠 활동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일반 근시 및 난시 교정뿐만 아니라 초고도근시와 초고도난시 환자 시력교정도 가능할 정도로 수술 범위가 광범위하다”면서 “각막 손상이 없고 외부 충격에 강해 스포츠 마니아 등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 전 UBM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류익희 대표원장은 올해 3월 아시아 태평양 ICL 렌즈삽입술 심포지엄(APAC ICL Expert Meeting)에 참여해 렌즈삽입술 연구결과를 2개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렌즈 제조 업체인 스타서지컬(STAAR Surgical)社로부터 국내 최다 렌즈삽입술 시행 병원 및 원데이 ICL 최다 수술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원데이 아쿠아 ICL 국내 최다 수술 병원 및 아쿠아 ICL 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