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예능 복귀를 앞두고 득남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신정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7일 “신정환이 득남했다. 지난달 30일 출산했으며, 3.03kg에 남자아이로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신정환은 현재 가족의 곁을 지키며 자녀의 탄생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4일 밤 11시 Mnet을 통해서 방송되는 '프로젝트 S'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4년 1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3년 만에 첫 아들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팬 카페를 통해 방송 복귀 사실을 알리며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며 “더는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이고 싶지 않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 원정 도박으로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그해 12월 가석방된 신정환은 약 7년 만에 방송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컨츄리 꼬고’ 멤버였던 탁재훈과 함께 출연하는 Mnet 신규 리얼리티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는 오는 14일 첫 방송 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