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송중기 송혜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딩화보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미국 LA로 동반 출국했다. 당시 소속사는 “각자 개인 일정으로 LA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미국행은 웨딩화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송커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평소 송혜교와 절친한 사진작가 홍장현이 맡았다. 홍 작가는 최근 SNS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전담하는 스태프도 함께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팬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한 교민은 “4시간 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가는 송중기를 봤다”고 전했다.
웨딩촬영장소로 선택한 샌프란시스코는 두 사람에게 친숙한 곳이다. 열애설을 부인했을 당시에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목격담이 전해질 만큼 두 사람이 자주 찾는 휴식처로 알려졌다.
송송커플은 지난해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