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야구부 감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9-07 14:18 수정 2017-09-07 15:29
픽사베이 실루엣 이미지

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6일 밤 8시50분쯤 충남 부여군 외산면의 한 도로에 정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모 중학교 야구부 감독 A씨를 같은 학교 야구부 코치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부여의 한 중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최근까지 학생들을 지도했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