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자진 사퇴

입력 2017-09-07 09:52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7일 자진 사퇴했다. 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지 7일만이며 지난 6월26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지 74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진실과 제 결백을 검찰에서 떳떳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