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전 부인 홈즈, 크루즈 '절친' 폭스와 4년째 열애

입력 2017-09-06 18:51
사진=dailymail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38)가 극비에 부쳐 왔던 제이미 폭스(49)와의 열애를 드디어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홈즈가 크루즈와 이혼한 지 1년 뒤인 2013년부터 약 4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미국 말리부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6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로 한 듯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닐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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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와 폭스는 2013년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이를 계속 부인해 왔다. 2015년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촬영돼 공개됐을 때도 폭스는 “친구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폭스와 크루즈는 2004년 콜래트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할리우드의 대표적 '절친'으로 유명하다.

홈즈와 크루즈는 2012년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딸 수리 크루즈(11)는 홈즈와 살고 있다.

박은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