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임박한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회관 입구에서 도로를 점거한 주민과 경찰병력이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7일 새벽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6일 오후 사드 저지 시위대와 경찰병력이 대치한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성주·김천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로 하는 장비 추가배치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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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임박한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 입구. 경찰병력이 농기계에 막혀 경찰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임박한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회관 입구에서 도로를 점거한 주민과 경찰병력이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주민들은 소성리 마을회관∼진밭교 간 700여m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일부 주민은 차량 10여대로 도로를 가로막았다. 주민들이 입구에 막아 세운 농기계 때문에 마을로 진입하지 못한 경찰병력은 경찰버스에서 내린 뒤 걸어서 마을로 이동했다. 국방부는 경찰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 주민 등을 통제하면 칠곡군 주한미군 기지에 보관 중인 사드 발사대 4기와 기반공사 장비, 자재 등을 반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임박한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에서 주민들이 '사드 배치 반대'를 촉구하는 수요집회를 하고 있다.
국방부는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에 따라 이번 주 중 사드 추가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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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임박한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 입구. 경찰병력이 농기계에 막혀 경찰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