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비난 봇물…표창원-부산경찰 희비교차

입력 2017-09-06 16:42


부산 사상 경찰서의 근무 태만 의혹으로 인해 누리꾼들이 화가 난 가운데, 표창원과

부산경찰

의 SNS가 다시 주목받았다. 표창원은 부산 중학생 폭행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소년법의 폐지와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특히나 축소 조사 의혹에 대해 논란이 커지기 전부터 관련 기사 글을 리트윗하며 사건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부산 경찰청 홍보 SNS인 ‘부산경찰’은 사건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건 전 현장 검거장면이 찍힌 CCTV까지 올리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이전 게시글에 댓글로 “경찰 아저씨 이런 아이들이 왜 불구속으로 조사를 받았을까요. 당장 구속해서 피해자가 보복을 못 당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페북으로 홍보 많이 하시더니... 왜 여중생 사건 터지니까 잠잠할까요?” 와 같은 불만을 적어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