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시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6346명의 임원과 1만8784명(남 1만2058명·여 6726명)의 선수 등 총 2만5130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2111명으로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1884명이, 개최지인 충북은 1739명이 대회에 나선다.
육상 종목은 1788명으로 참가인원이 가장 많다. 축구는 1492명, 야구·소프트볼은 1012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최고령 참가자는 궁도 주해응(67·세종) 선수다. 최연소 선수는 카누의 이승인(14·경기) 선수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다음달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총 46개(시범 1, 택견) 종목에서 메달 싸움이 펼쳐진다. 올해는 검도 여자부, 양궁 혼성단체전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충북 충주시 호암2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번 대회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이날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도 추첨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