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정은아 빈자리 채운다...KBS1 라디오 대타 투입

입력 2017-09-05 14:34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파업에 정은아 아나운서가 동참하면서 KBS1 라디오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의 빈자리를 오영실이 채우게 되었다. 
사진=KBS1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홈페이지

KBS 공채 17기로 입사한 정은아 아나운서가 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아는 “후배들이 결의해 파업을 하는 상황에서 빈 책상을 보며 들어가 일하는 게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사진=MBC '황금주머니' 방송 캡쳐

정은아의 빈자리를 채울 오영실 역시 KBS 공채 15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연작으로는 MBC '황금주머니', KBS2 '천상의 약속' 등이 있다. 총파업으로 인한 잇따른 진행자 교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