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오늘(5일) 전 남친 S씨와 첫 법정공방...SNS 발언 재조명

입력 2017-09-05 13:48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정민이 오늘(5일) 전 남자친구인 S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직접 참석했다.

김정민은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S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기일 공판에 참석했다. 비교적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과거 SNS를 통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4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심경을 담은 글을 적었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는 내용으로 시작한 글은 "젊은 아저씨 한분이 올라오는게 보여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 척을 하는데 옆 벤치에 앉아 순간 가슴이 덜컥했다"는 내용과 함께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심경 고백으로 이어졌다.

전 남자친구 S 씨는 혼인빙자 사기를 이유로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8월)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