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집회는 홍순영 목사의 인도, 연합찬양단의 찬양, 박천수 장로(전도부장)의 기도, ‘로마서 10장 13~15절’ 성경봉독, 유레카찬양대의 찬양, 전영순 집사(한동대학교회·사진)의 간증, 합심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전 집사는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이란 제목의 간증을 통해 “복음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청지기(종)가 되어서 전도대상자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을 부탁한다.
전 집사는 “전도는 장소, 환경, 형편에 상관없이 모두가 할 수 있다. 딱 한 가지 조건은 예수님이 마음속에 계시면 된다”며 교인들에게 전도의 비전을 심어준다.
전 집사는 전도를 하다가 발바닥이 파열됐지만, 30년 동안 전도를 쉬지 않는 열정적인 전도자로 알려져 있다.
전 집사는 김대식 교수(한동대)의 부인으로서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선교사들을 돕고 전도사역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맹인들과 환자들을 긍휼히 여기며 복음을 전했다.
남편이 한동대 교수로 부임한 뒤에는 포항으로 이사와 한동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포항시내의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복음과 물질로 섬기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