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할 때 우산 챙기세요” 전국 ‘가을비’

입력 2017-09-05 05:00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9월5일 화요일엔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엔 현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출근길 우산 꼭 챙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낮에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모레까지 30~80㎜, 제주도는 최고 120㎜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도와 전북, 경북은 내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 울릉도와 독도도 내일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가 흐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7도, 강원도 춘천이 16.8도, 수원이 20.5도, 대구가 19도, 부산이 22도, 제주가 24.3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춘천이 24도, 대구가 26도, 전주가 24도, 부산이 25도, 제주가 3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얇은 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얇은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