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열흘 동안 커피 판매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선택한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4일 분석했다.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장 많이 선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와 오후 8~9시였다. 스타벅스 측은 오후부터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열흘만에 30만 고객이 찾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만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시킨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디카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