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위한 대마오일? 마약사범 처벌 위험!

입력 2017-09-04 13:55
인천본부세관은 4일 "최근 마약성분이 검출된 대마오일과 양귀비 씨앗의 국내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이들에 대한 관련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건강 보조 식품으로 입소문을 탄 대마 오일과 양귀비 씨앗에서 마약 성분이  잇따라 검출되었다. 암 예방과 면역력 증가를 목적으로 해외 직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마씨 오일과 혼동된 것이 급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마약류 성분을 국내에 반입할 경우 마약 사범으로 처벌될 위험이 있어 직구 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