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내달 21일 결혼…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

입력 2017-09-04 11:27 수정 2017-09-04 14:36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28)씨가 결혼한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씨는 벤처기업 회사원 윤모 씨와 다음달 21일 화촉을 밝힌다.

최씨와 예비신랑은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할 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 1남 2녀 중 장녀로 베이징국제고·미 시카고대를 나와 이 대학 뇌과학연구원을 거쳐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하다 지난 6월 SK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최 회장 차녀 최민정(25)씨는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아덴만 파병에 이어 우리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