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깜놀·갑툭튀 줄임말 내가 만들었다”

입력 2017-09-04 01:00
사진=MBC 섹션TV연예통신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남다른 줄임말 센스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박슬기는 윤시윤에게 ‘깜놀’(깜짝 놀라다)과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의 뜻을 물었다.

정답을 모두 맞춘 윤시윤에게 줄임말의 창시자가 신혜성이라고 알렸다. 깜짝 놀란 윤시윤에게 신혜성은 “몰랐어?”라고 웃었다. 실제로 깜놀과 갑툭튀는 신혜성이 팬카페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 국어사전에는 ‘깜놀’의 의미가 나열하며 ‘창시자는 신화의 신혜성’이라고 적혀있다. ‘갑툭튀’도 ‘창시자 신혜성은 갑.툭.튀로 표기하였으나 편의를 위해 점을 빼고 사용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날 그는 줄임말의 창시자 답게 ‘완반(완전 반했다)’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