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영 상호교류의해 공식 프로그램 선정

입력 2017-09-03 20:31
영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UK/Korea 2017–18, 한국 내 영국의 해)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이 선정됐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는 예술가들과 관객 개발에 목적을 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과 영국 양국 예술가와 예술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창조적인 작업들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영 상호 교류의 해’ 프로그램은 한국 내 영국의 해 행사다.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리는 비아프2017에서는 영국 장편 2편과 아카데미 수상작 3편을 포함한 14편의 작품 상영과 함께 국제경쟁 부문 감독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에드몬드(Edmond)>로 2016년 영국아카데미(BAFTA) 단편 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한 니나 간츠 감독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국문화원 ‘한영 상호교류의 해' 공식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uk-korea-2017–18)를 방문하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No.1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2016년 한국과 프랑스 130주년 수교를 맞아 진행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17년 ‘한영 상호교류의 해’에도 영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영국의 상호 애니메이션 발전과 질적인 문화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