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식품 홍콩 시장 개척…87만 달러 수출계약

입력 2017-09-03 14:34
경남도가 지역 우수 농식품의 홍콩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 8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세계 무역 중심지인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Natural & Organic 박람회’에 참가해 9개 바이어와 8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실원액, 알로에꿀차, 상황버섯진액, 배즙, 황칠맥, 인산죽염 등 도내 16개 업체에서 생산한 63개 제품이 참가해 경남의 우수 농식품 수출계약과 동시에 많은 물량을 판매 했다.

 도는 경남 농식품의 신규시장 개척과 빅바이어 발굴을 위한 해외 마케팅 추진, 전 세계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컨설팅을 통해 해외 소비자 욕구에 부합한 상품 개발로 신규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 경남농식품 홍보판촉전은 10월 미국, 11월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등에서 열리며, 참가 희망 업체는 도 농산물유통과나 ㈜경남무역,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