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그녀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권리세 3주기

입력 2017-09-03 11:58
권리세와 고은비. 사진=고은비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고(故) 고은비·권리세의 3주기를 맞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3일 새벽 대구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고속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당일에 사망했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던 권리세는 의식불명 닷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했다. 사고는 데뷔 1년 만에 발생했다. 레이디스코드는 남은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추가 멤버 없이 3인조 활동을 이어갔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매년 9월 3일 고은비와 권리세를 추모하고 있다. 팬들은 3주기인 이날 SNS에 사진과 글을 적으며 두 멤버를 추억하고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