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서태지 콘서트장, 온라인도 열기 후끈

입력 2017-09-02 18:00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5·사진)가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열기가 뜨겁다. 2일 온라인에는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9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혁신적인 음악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그는 시대를 이끄는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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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 팬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를 기억하는 모든 분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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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도 공연 안내서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25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 준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이자 제 노래 한 곡 한 곡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위한 무대”라며 “25년 전 여러분들이 서태지라는 이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었듯 오늘은 시간을 되돌려 그때, 그곳에 나와 함께했던 여러분의 이름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번 공연은 롯데카드의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인 ‘무브 사운드트랙(MOOV Soundtrack)’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신승훈·박진영이 협업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서태지가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