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의 최근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통통한 모습이었던 가수 활동 시절과 달리 다이어트 후 눈에 띄게 예뻐진 그의 외모 때문이다.
아유미가 11년 만에 돌아오는 국내 예능으로 눈길을 끌었던 MBN '비행소녀' 측은 지난달 30, 31일 이틀에 걸쳐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유미는 투명한 피부와 갸름한 턱선 등 더 아름다워진 미모로 등장했다. 비행소녀 측에 따르면 첫 회에서 아유미는 "슈가 활동 시절에는 조금 많이 통통한 편이었는데 그게 굉장히 콤플렉스였다"며 다이어트에 열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촬영할 때는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다. 오늘도 안 먹고 왔다"며 다이어트 비결을 설명했다. 또 "사진 촬영이 있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절대 안 먹는다. 만약 먹더라도 채소처럼 배가 안 나올 것 같은 것만 골라서 먹는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에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아유미의 일본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잡지 표지 촬영 현장 등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의 비혼 문화에 대해서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세 명의 일상을 담아낸 관찰 예능이다. MC는 허지웅, 박소현이 맡았고 배우 최여진, 조미령, 아유미가 출연한다. 첫 방송은 4일 밤 11시다.
박은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