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다고 영국 BBC방송, 가디언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이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오전 2시쯤 영국 체셔주 윔슬로우에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루니는 이날 석방으로 석방됐고, 오는 18일 스톡포트 치안판사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까지 맡았던 루니는 지난달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한 후 3경기 2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상승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