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7-2018 女배구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

입력 2017-09-01 21:25
지난 시즌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선발된 선수들. 뉴시스

올 시즌 여자배구 코트를 뜨겁게 달굴 ‘뉴 페이스’는 누구일까.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7-2018 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연맹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 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40명이 참가한다.

총 15개 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U-18(18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각종 전국대회 개인상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는 32명이 참가해 17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프로팀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하위 3팀은 확률추첨(6위 한국도로공사 50%, 5위 GS칼텍스 35%, 4위 현대건설 15%)을 통해 1라운드 1,2,3순위 선발권을 가져간다. 나머지 상위 3팀은 지난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4순위 KGC인삼공사, 5순위 흥국생명, 6순위 IBK기업은행 순으로 뽑는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25일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