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라운, 잉크 필요 없는 모바일 프린터 ‘페이퍼랑’ 공식 출시

입력 2017-09-01 17:07

지난 5월 24일 월드아이티쇼(WIS)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관람객들에게 큰주목을 받고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처음 소개됐던 페이퍼랑이 드디어 공식으로 출시됐다.

모바일 프린터 전문업체인 싱크라운은 9월 1일 부터 전용 쇼핑몰을 통해 스마트 앱 프린터 페이퍼랑을 공식적으로 판매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퍼랑은 포스트잇, 스티커(라벨), 일반용 등 다양한 형태의 페이퍼롤(페이퍼랑 전용지)을 통해 용도에 맞춰 폭넓은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한 프린터다.

지난 7월 31일에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처음 선판매 됐으며, 판매시작 4일이 채 되지 않아 2000대가 조기 판매 완료됐다. 이에 고객의 추가 요청으로 2차 판매를 연장 진행해 15일 동안 4000여대 가까이 판매된 바 있다.

싱크라운 관계자는 “페이퍼랑은 잉크가 필요 없는 감열방식의 프린터로 일상 속에서 프린트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프린트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프린터”라며 “개인팩스 기능이 있어 SMS와 같은 디지털 방식보다 더욱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퍼랑은 지난 23일부터 9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