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하반기 출시될 '삼성 갤럭시 노트8'의 가격을 언급했다.
그는 "(가격에서) 1자를 안 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내 경우에는 그러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며 신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설 것임을 시사했다.
고 사장은 "지금 사업자와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