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잃은 아픔 딛고…'돌아온 복단지' 복귀한 송선미

입력 2017-08-31 19:55

배우 송선미가 남편을 잃은 아픔을 딛고 드라마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촬영장에 복귀한다.

31일 MBC에 따르면 송선미는 다음 주 중으로 '돌아온 복단지' 촬영장에 복귀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송선미는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떠나 보냈다.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A씨는 긴급체포됐다. 고씨는 조부의 재산 관련 소송 등을 도맡았고, 이 과정에서 A씨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송선미는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인 고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5년생인 딸 하나가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