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했다.
LG전자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마리팀 호텔에서 최신 전략 스마트폰 V30를 공개했다. 국내외 언론과 이동통신 사업자 등 IT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개 행사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LG V30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최상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여 온 LG V시리즈의 장점을 한층 발전시켰다. LG V30 전면부에는 '올레드 풀비전' 대화면이 적용됐으며 고성능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가 탑재됐다. 또 한국어 대화가 가능한 구글 인공지능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최초로 지원한다.
LG V30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네 가지이며, 9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28기가바이트(GB)의 저장용량을 갖춘 LG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