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탁, 11개 제휴사와 함께 국민 증권앱으로 성장 거듭

입력 2017-08-31 14:00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운영중인 카카오스탁은 올해 8월 현재 기준 카카오스탁으로 거래 가능한 제휴 증권사가 11개로 대표적인 국민 증권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스탁으로 거래 가능한 제휴 증권사는 삼성, 키움, 미래에셋대우, 유안타, IBK, KB, 대신, NH, 신한, 한국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로 카카오스탁 하나면 다양한 증권사 거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는 2014년 출범 당시 3개의 증권사만이 거래가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약 4배 가까이 제휴 증권사가 늘어난 것으로 규모의 확대와 함께 이용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 카카오스탁은 최근 누적 거래액 20조원, 누적 다운로드 수 185만 건을 넘어서며 매달 기록을 갱신중이다.

카카오스탁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주식투자에 소셜 기능을 더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친구목록이 연동되어 지인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식 종목을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내 관심종목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카카오스탁 유저들 간의 실거래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실전! 랭킹’ 역시 이러한 소셜 기능을 통해 활성화 되어있는 영역이라 볼 수 있다.

카카오스탁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법과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투자 전략에 활용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식 정보’를 운영 중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증시동향 알림으로 실시간으로 상승가 알림, 하한가 알림, 신고가 알림 등 8가지가 제공되며, 장이 마감된 후 요약 알림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투자전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종목 진단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주식 종목을 분석,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재무현황, 현재가치, 업종 모멘텀 3대 요소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보여주며, 전체, 업종 상위 순위와 전월 대비분석까지 진행해 각 주식종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수급진단은 증시를 움직이는 3대 주체인 외국인, 기관, 개인 중 주식 종목의 주가 변화에 가장 영향을 준 주도주체를 찾고, 수급 별점을 매겨 종합적인 결과를 분석한다. 두 서비스 모두 각 검색기를 통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종목들만 추려낼 수 있어 투자자들에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 급등 7시는 매일 오후 7시에 주목할 만한 급등 종목을 분석해 제공하며, 샀다!외국인은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종목들을 분석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점차 고도화되어가는 모바일 주식 시장에서 카카오스탁은 주식 정보부터 실투자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라며, “카카오스탁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 증권사 확보를 통해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스탁은 투자자들 간의 교류가 가능한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풍성한 주식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이 운영중인 온라인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스탁 맵(MAP)을 런칭하며 핀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