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예비신부’ 지소연 “반지하에서 오래 살았다”

입력 2017-08-31 10:21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 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

'예비신부' 배우 지소연이 자신의 반지하 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 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송재희와 결혼을 앞둔 지소연이 출연해 현재 사는 반지하 집 내부를 소개했다. 보금자리를 공개한 지소연은 "반지하에서 오래 살았다. 이사만 8번 했다"고 말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 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

드라마에서 재벌가 딸을 주로 연기해온 화려한 이미지와는 다른 소박한 모습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팽현숙은 "나는 지소연씨를 응원한다. 올바른 정신을 갖고 있는 여성 같다"고 칭찬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예비부부만의 달달한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송재희는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이 든다"며 "제2의 인생 시작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살 날은 매일 줄어들고 있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웠다"며 결혼을 빨리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