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C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은 지난 30일 오후 PHC본사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에 2018카니발 차량1대를 기증하는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PHC이치우 부사장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 대상자의 이동편의성 확보를 위한 '카쉐어링'사업이 본격 출발했다.
‘아름드리카’는 평화큰나무복지재단 후원으로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대구지역 내 비영리단체의 외부활동에 있어 이동편의성 확대를 위해 추진한 차량무상대여서비스이다.
이름에는 ‘아름드리나무가 큰 그늘로 사람들에게 쉼터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가 차량을 통해 여유와 휴식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았다.
PHC 아름드리카는 대상자 나들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기획하고 있지만 차량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게 대여되며, 프로그램 기획의 확대와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 간단하게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주유비 이용자 부담, 출고 유류량 복구 후 반납) 차종은 2018카니발 11인승으로 대여일은 연간 10일, 1회 최대 3일간 가능하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내 이용자에 비해 적게 배정된 차량으로 항상 고충이 많았는데 아름드리카 운영을 통해 고민 해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차량을 기증해준 PHC평화큰나무복지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태 회장이 2008년 사비를 출연하여 설립한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은 현재에도 꾸준히 장학금지원, 지역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기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