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제232기 신임 경찰관 21명 신고식 갖고 경비함정 배치

입력 2017-08-30 16:36
34주간의 신임경찰과정 교육을 받고 목포해양경찰서로 첫 발령을 받은 제232기 최호동 순경 등 경찰관 21명(남 20, 여 1)이 최일선 해상치안인 경비함정 승선에 앞서 김정식 서장에게 신고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제232기 신임 경찰관 신고식을 갖고 해상치안 최일선 현장인 경비함정으로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신고식을 한 최호동 순경 등 경찰관 21명(남 20, 여 1)은 경비함정 7척에 각각 배치돼 불법외국어선 단속, 해상치안, 응급환자·조난선 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정식 서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해양경찰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신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채용된 해양경찰 제232기 경찰관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34주간의 신임경찰과정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각 해양경찰서에 배치돼 해양경찰관으로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