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사랑한데이’영상 문화소통포럼 콘테스트 장려상 수상

입력 2017-08-30 14:57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가족간 대화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사랑한데이’ 영상이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관한 ‘문화소통포럼 CCF 2017콘테스트’ 영상 부분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9일 열린 시상식에는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전 국가개혁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손경식 CJ그룹 회장, 찰스 헤이 영국대사 등 40여개국 주한대사, 배병우 사진가, 안성기 영화배우, 신지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경찰청의 ‘사랑한데이’ 영상은 수줍어 감정표현을 잘 안하고 잘 못하는 한국인들이 ‘사랑해’라고 말할 때의 표정과 상대의 반응을 잘 표현한 영상으로 평가 받아 동영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영상은 12월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개월간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공개된 ‘사랑한데이’ 영상은 시장상인, 은행원, 모범운전자, 미화원, 경비원, 대학생, 소방관 등 부산시민 70여명이 참여해 제작했고, 현재 35만명 이상 영상이 조회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