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한 판에 1만원까지 치솟으며 기세등등했던 계란이 살충제 파동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연일 하락하고 소매상에서도 계란값을 내리는 추세인 가운데 3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계란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9일 계란 한판(30개)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6천443원이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전인 지난 14일 계란값(7천595원)과 비교하면 15.1%, 한달 전(7천710원)보다는 16.4% 하락한 가격이다. 뉴시스